【 앵커멘트 】<br /> 태풍 찬투는 제주를 지나면서 남해안도 영향권에 들어갔는데요.<br /> 전남 여수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.<br /> 정치훈 기자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?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네, 이곳 전남 여수도 점차 태풍의 위력이 느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은 강해지고 있지만, 오락가락하던 빗방울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이곳 국동항을 비롯해 전남 10개 항포구에 2만 7천여 척의 선박이 발이 묶여 있습니다.<br /><br /> 또, 전남지역 섬을 연결하는 54개 항로 89척의 여객선도 운항이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 간간이 어민들이 항구에 나와 태풍에 대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.<br /><br /> 태풍이 무사히 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남해 상을 관통하는 만큼 해안가를 중심으로 태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 특히, 최대 8m 크기의 파도가 칠 것으로 보여 양식장 피해가 우려되는데요.<br /> <br /> 14호 태풍 찬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