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2,008명…추석 연휴 앞두고 확산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17일) 0시 기준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,008명으로 73일째 네 자릿수 발생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늘부터 본격 대이동이 시작될 예정인데, 방역당국은 가급적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,008명으로 73일째 네 자릿수 발생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확진자 수가 65명 늘어나면서, 지난달 20일 이후 4주 만에 다시 금요일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은 1,973명입니다.<br /><br />서울 738명으로 가장 많았고, 경기가 655명 등 수도권 비율이 77.6%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선 충남 55명, 부산 51명, 대전 43명 등의 환자가 나와 22.4%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는 332명, 사망자는 3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오늘(17일) 오후부터 추석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대규모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전국적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추석 방역 특별 대책을 시작으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족 모임을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연휴 기간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 선별 검사소도 정상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7일)부터는 2차 접종에도 잔여 백신을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SNS 당일 예약과 병원 예비명단을 통해 1차 접종 기관과 다른 곳에서도 2차 접종이 가능하며, 잔여 백신으로 2차를 맞았을 경우 기존 예약은 자동 취소됩니다.<br /><br />1차 접종일 기준으로 화이자는 3주,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는 4주 이상 간격을 두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오늘 0시 기준 총 3,541만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 중 비중이 69.0%로 늘었고, 2차까지 마친 사람은 41.8 %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