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상하는 태풍에 울산지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어진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인철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방어진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재 상황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늘은 많이 흐리고, 비도 내리고 있지만, 아직 태풍의 영향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부두에는 많은 배가 정박해 있지만, 배가 심하게 요동칠 정도의 강한 바람은 아직 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먼바다에서 만들어진 높은 파도는 태풍의 이동하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. <br /> <br />울산에는 현재까지 19mm의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의 자료를 보면 울산지역은 초속 20에서 30m의 강한 바람이 분다고 예보되고 있어 시설물 파손이나 붕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예상되는 비는 30~50mm, 많은 곳은 13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, 문제는 짧은 시간에 한꺼번에 쏟아 붓는 폭우가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5년 전 태풍과 지난달 폭우에 전통시장이 잠기는 큰 피해를 보았기 때문인데요, <br /> <br />행정기관도 비상근무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담당 공무원을 배치하고, 차단막을 세우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하고는 있지만, 근본적인 방어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근무에 들어간 울산시는 천7백여 척의 선박들을 육지나 안전한 항구로 대피시켰고, 산사태 위험지와 저지대를 찾아 안전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고, 침수 우려 지역인 태화강 주변 시설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이동하고 있는 만큼 기상 변화를 잘 지켜봐야 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울산 방어진항에서 YTN 김인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인철 (kimic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91713324215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