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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 연휴 비수도권 '풍선효과' 우려…"방역 철저"

2021-09-17 0 Dailymotion

추석 연휴 비수도권 '풍선효과' 우려…"방역 철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연일 2,000명 안팎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명절 대이동으로 인해 비수도권으로의 풍선효과가 현실화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하루 새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,008명으로 73일 째 네 자릿수 확진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 738명, 경기 655명 등 수도권에서만 1,53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수도권 비중이 국내 발생의 80%에 육박했고,<br /><br />비수도권은 충남 55명, 부산 51명의 확진자가 나와 22.4%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수도권의 경우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고, 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이 40%에 육박하는 등 각종 방역 지표가 악화하면서 방역 당국은 위험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수도권의 주민들께서는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시고 각별한 주의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. 특히 밀폐된 실내시설 이용과 마스크를 벗게 되는 활동에 주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"<br /><br />한편, 오늘 0시 기준 총 3,541만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 중 비중이 69%로 늘었고, 2차까지 마친 사람은 41.8%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2차 접종 때도 잔여 백신을 활용할 수 있게끔 조치를 취했는데, 1차 접종일 기준으로 화이자는 3주,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는 4주 이상 간격을 두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지만,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라 수도권의 유행이 비수도권으로 번질 위험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추석 특별 방역 대책의 경우 일시적인 완화 조치인 만큼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모임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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