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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장동 의혹' 李·李 신경전…野 '조국 과잉수사' 논란

2021-09-17 0 Dailymotion

'대장동 의혹' 李·李 신경전…野 '조국 과잉수사' 논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석 연휴에 접어들면서 정치권의 발걸음도 분주합니다.<br /><br />각 당 경선에 뛰고 있는 여야 후보들 모두 텃밭으로 달려갔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대장지구 특혜 의혹을 둘러싸고 신경전도 이어졌는데요.<br />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이준흠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박 4일 호남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5·18 민주화 운동의 현장인 광주 전일빌딩에서 이번 대선이 적폐 세력과의 마지막 승부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논란인 대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선, 이재명의 성남시에 920억 원 더 뺏긴 분들이 화천대유 소유자들이라며 1호 사원이라는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부터 먼저 조사하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"상식적이지 않은 일"이라고 견제구를 날렸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내일 제주를 시작으로 모레 광주 무등산 등산 등 3박 4일 동안 호남 바닥 민심을 훑을 계획입니다. 캠프에서는 "호남의 분위기가 뒤집어졌다"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어제 '친문' 홍영표 의원 등 3명이 공식 지지 선언을 한 데 이어, 오늘은 민주정부 전직 장·차관들이 대거 지지 선언을 하는 등 세 결집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추미애 후보 역시 전북 지역을 돌며 "개혁 대통령"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방송사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연기됐던 호남권 경선 TV토론회는 온라인 투표 일정을 고려해 모레 열리는 것으로 조정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주자들의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예비후보, 경북 구미를 찾았다가 봉변을 당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방문했을 때입니다.<br /><br />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"죄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시켰다", "반역자"라며 항의한 것입니다.<br /><br />텃밭 다지기에 나섰다가 봉변을 당한 건데요.<br /><br />윤 후보는 10분 남짓 머문 뒤 자리를 떠났습니다.<br /><br />오후에는 포항과 경주 등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홍준표 후보는 서울 강남에 있는 남명학사를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경상남도 재경 기숙사로, 홍 후보의 경남도지사 시절 만든 것입니다.<br /><br />홍 후보는 자신의 '조국 과잉수사' 발언에 대해 비판이 나오자, 대선은 상대편, 중도층, 호남도 모두 투표에 참가한다며 반문만으로는 정권 교체가 되지 않는다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에 대해 유승민 후보는 조국 전 장관의 경우 관용을 베풀 상황이 아니라고,<br /><br />최재형 후보는 홍 후보의 발언이 실언이라고 각각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하태경 후보 역시 경쟁자를 공격하기 위해 공정의 가치마저 버렸다며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편, 내일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로 취임한 지 100일이 되는 날이죠.<br /><br />오늘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요.<br /><br />어떤 말을 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가장 강조한 건 개혁이었습니다.<br /><br />불가역적 정치개혁을 통해 대선을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는데요.<br /><br />기성 보수정당이 고집했던 반공 이념과 강성보수 이미지로는 정치개혁도, 정권교체도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비과학적 언어로 선거를 바라보면 정권교체는 멀어진다며 극우 유튜브와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내일은 민주당의 창당 66주년이기도 한데요.<br /><br />송영길 대표는 66년 역사를 바탕으로 100년 정당의 문을 열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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