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태풍 찬투가 우리나라를 벗어나 일본을 향해 다가가고 있습니다.<br /> 찬투가 스쳐간 제주도엔 인명피해는 없었지만, 며칠 동안 내린 폭우로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<br /> 강세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제주도 남동쪽 바다를 통과한 제14호 태풍 찬투.<br /><br /> 찬투는 일본에 상륙하고 나서 소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박정민 / 기상청 통보관<br />- "오늘 밤 정도면 일본 열도 쪽으로 상륙하면서 내일 새벽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돼…."<br /><br /> 예상했던 것보다 제주도에서 멀리 떨어져 스쳐간 덕분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<br /> 하지만, 태풍의 영향으로 이번 주초부터 많은 비가 내린 제주도는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 폭우가 쏟아진 도로엔 무릎 아래까지 물이 차올라 통행에 불편을 줬고,<br /><br /> 한창 작물이 자라야 할 농경지엔 커다란 물웅덩이가 생겼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강세현 /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