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휴 초반 맑지만 추석 당일 비…보름달 구름 사이로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닷새간의 추석 연휴에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<br /><br />추석 당일 비 소식이 있지만, 비구름의 이동 속도가 빨라 보름달은 일부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추석 연휴 날씨, 김재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태풍 '찬투'가 물러가면서 연휴 초반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태풍의 여파로 연휴 첫날 동해와 남해 동부를 중심으로 최고 4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 "20일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, 아침, 저녁으로 선선하지만,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."<br /><br />추석 당일에는 중국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서해상에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섬을 오가는 귀성, 귀경객은 수시로 여객선의 운항 여부를 잘 살펴야 합니다.<br /><br />한가위 보름달은 일부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추석 당일 비가 내리지만, 비구름의 이동 속도가 빠르겠고, 비구름 뒤로 건조한 공기도 밀려오면서 하늘 상태가 일시적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부산 오후 6시 50분, 대전 6시 57분, 서울은 6시 59분입니다.<br /><br />달이 가장 높게 뜨는 남중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22일 새벽 1시 1분입니다.<br /><br />연휴 마지막 날은 중부 곳곳에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새벽에서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. (kimjh0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