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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코로나 검사받고 떠나세요”…역·터미널 곳곳에 검사소

2021-09-17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A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 같아라, 그런 풍성한 추석 연휴를 맞아,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은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. <br><br>올해는 8인 모임도 가능해졌고, 사회 분위기도, 고향 가기가 힘들었던 지난해 추석보다는 많이 나아졌는데요. <br> <br>백신 접종 덕택에 가능한 일이지만, 확진자 수만 놓고 보면 올해가 오히려 더 안 좋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추석 무렵 하루 확진자 수는 100명 안팎, 오늘 확진자 수는 2000명을 넘었습니다. <br><br>연휴가 고비라며 바짝 긴장하고 있는 방역당국은 역과 터미널, 고속도로 휴게소 곳곳에 선별 검사소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검사를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이 시각 서울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<br> <br>황수현 기자, 연휴가 닷새라 꽤 긴데, 벌써부터들 많이 내려가나보군요?<br><br>[리포트]<br>네, 서울역 대합실입니다. <br> <br>퇴근 시간이 지나면서 고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> <br>모두 마스크를 썼지만, 닷새간의 연휴, 오랜만엔 가족을 만난다는 설렘에 발걸음만큼은 가벼워 보입니다. <br><br>[이슬 / 경기 의정부시] <br>"코로나 심해서 (대구) 학교에서도 외출 자주 하지 말라고 해서 오랜만에 (집에) 가는 거예요. 빨리 갈게요." <br> <br>[문지호 / 서울 성북구] <br>"(전주) 고향 집에 오랜만에 오늘 내려가려고요. 코로나 때문에 자주 못 가서 오랜만에 다 모이려고 갑니다. 엄마, 아빠. 나 빨리 갈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." <br> <br>하지만 방역 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근 확진자의 70~80%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추석 대이동으로 코로나가 전국으로 번질 수 있단 우려 때문입니다. <br> <br>당국은 확산 차단을 위해 길목마다 선별 검사소를 차렸습니다. <br> <br>[이기일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] <br>"귀향이나 복귀할 때 진단검사를 받기 쉽게 하기 위해서 버스터미널, 기차역, 휴게소를 중심으로 13군데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적으로 운영합니다." <br> <br>이곳 서울역을 비롯해 수서역, 강릉역, 오송역 등에 검사소가 운영되고 동서울, 부산서부, 전주와 창원 터미널에서도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 <br><br>경부선 안성 상행, 영동선 용인 인천행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서도 선별 검사소가 운영됩니다. <br> <br>동시에 연휴 기간에 모두 14곳의 예방 접종센터를 운영하고 백신 접종도 계속 합니다. <br> <br>또 전국 507개 응급실 역시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운영합니다. <br> <br>이밖에 문을 연 병원이나 약국은 보건복지콜 129로 전화해 문의하거나,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영재, 이락균 <br>영상편집: 정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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