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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자금 1,000배 수익 낸 투자자는 변호사·언론인·회계사...경찰, 내사 착수 / YTN

2021-09-18 8 Dailymotion

3억 원가량의 투자금으로 3년 동안 4천억 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아 논란이 이는 성남 대장동 개발 사업의 투자자들은 법조인과 언론인, 회계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자금 흐름이 수상하다는 금융당국의 통보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논란이 이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사업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이곳의 일부 투자자들은 베일에 싸여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투자자들이 수수료까지 부담하며 SK증권 측에 투자금을 맡기는 특정금전신탁 방식을 취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모두 7명으로 화천대유 소유주와 관련된 친인척을 비롯해 변호사 2명과 언론인, 회계사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들이 주주명부에 올라 있어도 실제 소유주인지는 불분명합니다. <br /> <br />3억 원가량을 투자하고 지난 3년간 이들이 받은 배당금은 4천억 원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참여연대 출신 김경율 회계사는 주주를 숨기기 위한 편법으로 신탁 투자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의 중심에 있는 전직 언론인 김 모 씨는 공영개발 이전에 투자한 돈이 70억 원이 넘는다며 부동산 가격이 올라 수익이 많아진 것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경찰은 금융정보분석원, FIU로부터 화천대유와 관련한 수상한 자금 흐름이 발견됐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고 내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의 2019년 금융 거래에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혐의점이 파악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재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재민 (jmcho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1809440420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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