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한편 이번 연휴엔 해외여행, ‘용기’내 떠나는 분들 생겼습니다.<br> <br>용기라고 하는 이유는 아직 조심할 것도 많고 조건도 까다롭기 때문인데요.<br><br>바로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 홍유라 기자가 가 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한적하던 인천공항에 오랜만에 활기가 넘칩니다. <br> <br>추석 연휴를 맞아, 4박 5일 동안 괌으로 여행가는 단체 관광객이 모인 겁니다. <br> <br>[나혜원 / 인천 연수구] <br>"(해외여행 못 간지) 2~3년 된 거 같아요. 오랜만이라서 진짜 기분 좋습니다." <br> <br>[고현용 / A 여행사 선임] <br>"2년 만에 비행기를 타보는 거 같아요. 해외로 나가는 기분이 되게 새로운 거 같아요." <br> <br>60여 명이 함께하는 이번 일정에는, 해외 신혼여행을 간절히 원했던 부부가 함께하고, <br> <br>[나지균·임유진 / 서울 서초구] <br>"(제주도보다 해외로 가고 싶었는데 마침 여행 상품이 있어서 가게 됐습니다.) 떨리고, 설레고, 긴장도 돼요. 사실." <br> <br>모녀 여행을 위해 하루 빨리 백신을 맞은 딸도 동행합니다. <br> <br>[안성민 / 서울 노원구] <br>"엄마랑 같이 떠나게 됐어요. 원래 제 차례가 되려면 아직도 멀었는데, 잔여 백신을 빨리 맞았죠. 여행을 가기 위해서." <br><br>여행 전후로는 4번의 PCR 검사를 거쳐야 합니다. <br><br>[김태흥·김혜란 / 경기 부천시] <br>"변이 바이러스 그런거 때문에 100% 안심할 수 없는 거 같아요. 가서도 마스크 잘 쓰고 방역 수칙 지키면서 보내고 오려고요." <br> <br>코로나 확산세는 꺾이지 않았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, <br> <br>백신 1차 접종률이 70%를 넘고 젊은 연령층 접종자도 늘면서 해외 여행 수요는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유하영<br /><br /><br />홍유라 기자 yura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