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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추석 밥상머리 민심 잡아라'…여야 대선 주자 총력전

2021-09-18 2 Dailymotion

'추석 밥상머리 민심 잡아라'…여야 대선 주자 총력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석 연휴 가족이 한자리에 앉으면 꼭 화두에 오르는 주제 중 하나, 바로 '정치'입니다.<br /><br />대선을 앞둔 추석 "어떤 후보가 대통령으로 좋을지" 이야기 나누실 텐데요.<br /><br />이번 추석, 민심을 사로잡기 위한 여야 대선 주자들의 총력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각 지역에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앉는 추석 연휴.<br /><br />'추석 밥상머리 민심'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, 대선을 앞둔 추석 연휴에는 "누가 대통령감인지"를 논하며 정치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 우리나라의 풍속 한 조각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추석은 여야의 대선 후보가 확정되기 전 마지막 명절 연휴여서 더욱 의미를 더합니다.<br /><br />특히 오는 10월 10일 최종 후보 선출을 앞두고 한창 지역 순회 경선 중인 민주당 후보들의 발걸음은 분주합니다.<br /><br />25~26일 이틀간 열리는 호남 경선에 20만 표가 걸려있는 데다 민주당의 '텃밭'이라는 상징성도 커 후보들은 추석 연휴 호남 '올인' 작전입니다.<br /><br /> "우리 호남 국민들은 개혁 민주 진영의 핵심적인 심장 역할 해왔고 지금도 여전히 개혁 민주 진영의 중심이기 때문에 특정인에 대한 안타까움이나 개인적 인연이나 이런 걸 떠나서…"<br /><br /> "추석 연휴 모처럼 가족 친지들 만나서 어떤 생각을 서로 교환하고 새롭게 갖게 될 것인가 이것 자체가 2022 대선의 큰 고비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. 거듭 호남인의 결단을 기대하면서…"<br /><br />국민의힘 예비경선은 양강 구도를 형성한 윤석열, 홍준표 후보의 신경전이 가열되면서 추석 연휴 민심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후보는 보수 표심 공략을 위해 연휴 초반 경북과 경남을 하루씩 돈 뒤 TV 예능 출연 등으로 전국적인 호감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최근 2030 세대에게 '무야홍'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흐름을 탄 홍준표 후보는 SNS와 유튜브 라이브로 젊은 층 공략에 더욱 공을 들일 예정.<br /><br />하지만 두 후보 모두 최근 각각 '고발 사주' 의혹과 '조국 전 장관 과잉 수사' 발언으로 홍역을 치러 이 사안이 추석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. (whit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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