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미국 식품의약국 FDA 자문위원회가 일반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, 이른바 '부스터샷' 접종에 반대했습니다.<br /> 다만, 65세 이상 고령자 등에 한해 부스터샷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는데, 4분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고려 중인 우리 정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.<br /> 임성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반대 16, 찬성 2의 압도적인 의견으로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한 '부스터샷' 접종에는 반대했습니다.<br /><br /> '부스터샷'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다는 충분한 자료와 증거가 제시되지 않았다는 게 주된 이유입니다.<br /><br /> 다만,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지 최소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자와 감염 위험 노출도가 높은 취약 직군에는 추가 접종을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도란 핑크 / FDA 백신 담당 부국장<br />- "65세 이상 노인과 코로나 19 중증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