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, 민주당 대권 주자들은 TV 토론회를 통해, 국민의힘 주자들은 직접 거리로 나서서 추석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'대장동 개발 의혹' 둘러싼 여야 공방은 연일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여야 대권 주자들 어떤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권 주자들 모두 추석 민심잡기에 말 그대로 '올인'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민주당 대권 주자들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호남권 TV 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. <br /> <br />토론회는 애초 지난 16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, 코로나19 여파로 오늘로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호남은 전국 민주당 대의원·권리당원의 28%에 달하는 20만여 표가 결집한 '승부처'인데요. <br /> <br />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25일과 26일 호남권 지역 순회 경선이 치러지는 만큼,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한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호남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선두인 이재명 지사는 호남 승리로 본선 직행을 조기에 사실상 확정하겠다는 전략이고, 이낙연 전 대표는 정치적 기반인 호남에서 역전의 발판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은 추석 민심을 잡기 위해 거리로 나섭니다. <br /> <br />먼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오늘 오전 서울역에서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윤 전 총장의 경우 오늘 오후 예능프로그램 출연도 예정돼 있고요. <br /> <br />유승민 전 의원은 고향인 대구를 찾았는데요. <br /> <br />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, 동성로를 찾아 거리인사에 나서는 등 보수 표심에 호소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안도 좀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대장동 개발 의혹'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도 연일 격화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의혹에 둘러싸인 이재명 지사가 이번 사건을 국민의힘 게이트로 규정하며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지사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신영수 전 의원을 통해 로비했던 사람들이 대장동 개발 사업체 주주였고, 화천대유 실소유자는 원유철 전 의원이나 곽상도 의원 등 국민의힘과도 연관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자신은 1원도 받은 적 없다며, 철저하고 공정한 심사를 지시했다고도 강조했습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191031491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