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 연휴 속 서울대공원…시민 발길 이어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석 연휴를 맞아서 야외 나들이 즐기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주말인 오늘 유원지나 공원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석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과천 서울대공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공원 동물원을 따라 조성돼 있는 둘레길에 서 있는데요.<br /><br />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나들이를 온 시민들의 모습 제법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은 날씨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산책을 하거나 멈춰서서 사진을 찍는 등 저마다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 둘레길은 올해부터 무료 개방을 실시하면서 시민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개방된 야외공간이어서 사람들의 방문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역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들었는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야외공간일지라도 방문객이 몰릴 경우 감염 확산의 우려가 커지는데요.<br /><br />이에 서울대공원 측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하루 입장객 수를 수용 가능 인원의 30% 이하로 제한합니다.<br /><br />근처에 있는 서울랜드도 마찬가지고요.<br /><br />또 15분마다 코로나 예방수칙 준수에 관한 안내방송을 하고 보행 동선이 겹치지 않게끔 한 방향 걷기를 유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공원 동물원 입장도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데요.<br /><br />출입구에서 관람객이 직접 교통카드와 QR코드를 찍고 입장해 혼잡도를 줄인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실내전시관과 식물원 같은 실내공간은 관람이 불가합니다.<br /><br />대신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동물 관련 온라인 자료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공원 측은 관람객이 마스크 착용, 거리두기 등 개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관람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