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, 조수빈입니다. <br> <br>추석 연휴 이틀 째, 코로나19 상황부터 전해드립니다. <br> <br>신규 확진자 수는 1910명으로 여전히 많습니다.<br> <br>토요일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추석 직전에 나왔습니다. <br> <br>확진자 대부분이 수도권 발입니다. 추석 귀경길을 따라 숨은 감염이 전국으로 퍼질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. <br> <br>첫 소식, 황수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입니다. <br> <br>1년 중 가장 바빠야 할 추석 대목이지만 청과물 상점 입구는 굳게 닫혀있고 팔지 못한 과일은 비닐에 쌓여있습니다. <br> <br>현재까지 이 시장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256명을 포함해 299명입니다. <br><br>서울 송파구, 중구, 강서구 등 시장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면서 서울 732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만 1456명이 발생해 전체 확진자의 77.8%가 집중됐습니다.<br> <br>보통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도 감소했지만 수도권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주말 확진자도 늘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[전해철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] <br>"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지난해 대비 약 3.5% 가량 이동량 증가도 예상되고 있어, 수도권 지역 감염의 전국 확산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" <br><br>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유행이 악화되는 부정적인 상황이라면, 이번달말 확진자 수가 최대 4000명대까지 치솟는다는 예상도 나옵니다.<br> <br>또,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다시 수도권으로 핑퐁하듯 유행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[천은미 /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] <br>"추석연휴를 기점으로 더 올라갈 겁니다. 10월까지는 휴일도 있고 추석연휴 지나면 확진자 증가추세로 인해서 (2차 백신접종률)70%이상 도달하기 전까지는 확진자가 줄지 않고 증가할 수 있습니다." <br><br>한편, 내일 오전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284만3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최혁철 <br>영상편집: 정다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