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호남 경선을 앞두고 열린 TV 토론회에서 '대장동 개발 의혹'을 둘러싸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격돌한 가운데, 이 지사는 자신에게 부정이 있으면 후보직은 물론 공직에서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'화천대유'와 관련해 당시 정책 책임자였던 성남시장으로서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박용진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특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자신이 당시 제도에 없는 방식을 동원해 성남 시민이 대박 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이 지사를 향해 평소 공정경제를 강조하고 부동산 불로소득을 뿌리 뽑겠다고 했는데, 배치되는 결과라며 역대 급 일확천금 사건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이 지사는 1억 원 자본금의 회사가 500억 원을 투자받아서 250억 원의 이익을 남겼으면 50% 이익이냐 250배 이익이냐고 되물으며 보수 언론과 보수 정치세력이 공격하면 그게 옳은 것이냐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1918393921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