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삐걱거리는 '노사정'...힘에 부치는 '상생 협력' / YTN

2021-09-19 2 Dailymotion

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길어지면서 삶의 고통을 호소하는 노동자들의 항의가 요즘 들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, 노동계와 경제계 정부 이른바 노사정 3자 간의 협력과 소통이 더 중요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친노동자정책으로 경제계가 소외될 수도 있다는 처음 예상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정부와 노동계와의 거리가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회적 대화기구인 '경사노위'의 회의는 언제나 허전합니다. <br /> <br />'제1노조'인 민주노총의 불참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 출신 위원장의 3기 연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은 현 정부 들어 이런 노사정 대화에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문성현 /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: (기존) 노사정위원회에서 (현 정부 들어) 경제사회노동위원회로 바꿀 때 가장 주요한 지점을, 소외된 계층 노동자의 목소리를 사회적 대화의 틀로서 담을 수 있겠다(하는 것이었습니다)] <br /> <br />노력이 없던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민주노총 내부 의견이 갈리면서 대타협은 좌초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후유증은 컸고… 심지어 민주노총 위원장이 사무실에서 경찰에 끌려가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젠 한국노총마저 화가 많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노사정의 협력을 위해 많이 참고 양보해왔다는 게 중론인데 그런 그들마저 일자리위원회 참석까지 거부하며 '정부 여당의 독단'을 비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, '코로나 고용 위기'로 정부가 더 많은 청년 일자리를 마련해 달라며 경영계와 잦은 만남을 갖는 요즘이라 <br /> <br />노동계의 소외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안경덕/ 고용노동부 장관 : 많은 청년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여러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을 준비하실 때에는 우리 청년이 일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더 많이 열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 ] <br /> <br />구조적인 모순과 코로나 피로감이 겹치면서 곳곳에서 터져 나왔던 '을의 분노'는, 연휴 기간 잠시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'한가위가 지나면 그땐 지금보다 더 강하게 정부를 압박할 거'라고 예고한 상태라서 연휴 뒤 정부가 가지고 나올 대응 전략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훈 (shoony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200509428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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