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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젯밤 9시까지 1,534명…일요일 최다 예상

2021-09-20 0 Dailymotion

어젯밤 9시까지 1,534명…일요일 최다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19일)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,500명 넘게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휴 기간 검사 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요일로는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김예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추석 연휴 둘째 날인 어제(19일)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534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(18일)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318명 적었지만, 지난주 일요일과 비교하면 127명 많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밤 시간대 환자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일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,149명으로 전체의 75%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만 56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에서 484명, 인천 96명 등입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은 총 385명으로 대전 49명, 부산 46명, 경북 37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 기준 하루 확진자 수는 최소 1,600명대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오늘(20일)로 76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상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중구 시장에서는 3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노원구 유치원과 강서구 시장에서는 각각 2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또 인천 남동구 건설현장에서는 14명, 경기 안산시 어린이집에서는 18명, 경남 양산시 의료기관에서는 28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추석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면서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번 연휴 기간 검사 수를 늘리기 위해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를 확대해 하루 평균 500여 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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