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김영수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윤 /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600명을 넘어서며일요일 기준으로가장 많이 나왔습니다. 자세한 내용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진단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일요일 기준으로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. 1600명을 넘어섰고요. 수도권의 확진자 비율도 되게 높은 편이잖아요. 요즘의 추세 어떻게 판단하십니까? <br /> <br />[김윤] <br />최근 2주간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. 그래서 이전에 비해서 한 4%, 수도권은 한 15% 가까이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. 이 같은 현상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 걸 시사하는 결과일 것 같고요. <br /> <br />특히 수도권에서의 확진자 증가 경향은 경기도와 서울시를 비교해 보면 인구당으로 따져보면 서울시가 경기도에 비해서 한 1.6배 더 많습니다. 서울시가 비수도권에 비하면 한 3~4배가량 더 많은 편인데요. <br /> <br />같은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확진자 수가 많은 건 서울시가 오래전부터 보건소의 신속한 확진검사, 철저한 역학조사, 광범위한 접촉자 격리가 잘 안 되고 있다고 하는 평가가 많았는데 그런 것들이 이제 누적되면서 서울과 수도권, 경기도의 확진자 수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방침은 똑같을 텐데 서울에서 유독 이렇게 나오는 건 그동안 인력이 부족해서 그랬던 걸로 봐야 될까요? <br /> <br />[김윤] <br />상대적으로 확진자 수에 비해서 인력이 부족하거나 시도마다 조금씩 역학조사나 접촉자를 격리하는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차이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우리가 사회적 거리두기만 사실 강조해 왔지만 역학조사와 접촉자 격리가 확진자 수를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특히 추석 연휴라서 많이 걱정되는데. 방역당국도 지금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옮겨가지 않을까 이런 부분을 걱정하는 것 같아요. 정부 발표가 있어서 한번 들어보고 다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전해철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: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지난해 대비 약 3.5%가량 이동량 증가도 예상돼 수도권 감염의 전국 확산이 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2010432147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