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때문에 올해도 예년 같지 않은 추석 분위기인데요. <br /> <br />고향 방문이 많이 줄어서 섬으로 가는 여객선 터미널도 예년보다 한산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오점곤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는 지금 전라북도 부안군 격포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 표정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이곳이 격포항인데요. <br /> <br />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곳은 채석강으로 잘 알려진 여행지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배를 타고 1시간가량 들어가면 역시 아름다운 풍광으로 잘 알려진 부안 위도라는 섬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섬으로 가는 여객선이 대기하고 있고, 승선 수속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멀리서, 또는 가까운 곳에서 온 귀성객들과 여행객,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여객선에 탑승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객선에는 차량도 실을 수 있어서 사람과 차량이 함께 타는 경우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격포항-위도 여객선은 320톤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350명가량이 탑승할 수 있는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일단 정원의 50% 안에서 탑승객을 조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평상시 여객선은 하루 6차례 이곳 격포항과 위도를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명절 연휴이긴 하지만 이번에도 특별한 증편은 없고 평상시 수준에서 운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때문에 귀성객과 여행객이 많지 않은 데다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여객선 증편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대로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섬 귀성객들도 그렇게 많지 않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이후인 지난해 추석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내일이 추석인데요. <br /> <br />앞서 연휴 첫날이었던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천8백여 명이 이곳에서 배를 타고 위도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한 고향길을 위해 배를 탈 때도 방역 수칙은 필수인데요. <br /> <br />기차, 버스와 마찬가지로 여기서 여객선을 탑승할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탑승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승선 직전에 발열 체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늘은 군청 자원봉사센터에서 나와 방역 활동을 지원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배편 귀성길을 돕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또 여객선 안에서도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라북도에서는 이곳 격포항과 군산항 등 두 곳에서 섬으로 가는 귀성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이번 연휴 기간 이곳 서해 날씨가 괜찮을 것으로 보여 여객선 운항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점곤 (ohjumg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92010543455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