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외파병 장병들의 추석맞이…"풍성한 한가위보내세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레바논과 남수단,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등 해외에 파병된 장병들은 현지에서 추석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가족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가득 담은 명절 소식을 보내왔는데요.<br /><br />신새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레바논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임무를 수행 중인 동명부대입니다.<br /><br />정찰과 감시활동 등의 임무를 마치고 나면, 가족들의 얼굴을 마주하고 만날 날을 손꼽아 봅니다.<br /><br /> "알라뷰, 아빠 사랑해요~!!"<br /><br /> "올해 추석 연휴에 우리 둘째 딸 첫 생일도 있어서 더 아쉽지만 내년에 건강하게 만나서 함께 여행도 가고 추억 더 많이 만들자. 많이 보고 싶고, 사랑한다!"<br /><br />다음 달 예정된 연합훈련을 준비 중인 아크부대원들은 작게나마 합동 차례상을 차렸습니다.<br /><br /> "열사의 땅 아랍에미리트에서 아크부대원들이 국민 여러분께 추석 인사 올립니다. 꽉 찬 보름달처럼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. 국민 여러분께 경례! 단결!"<br /><br />해외 파병 중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복귀한 문무대왕함의 임무를 이어받은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 장병들은 빈틈없는 임무수행과 안전한 복귀를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청해부대 35진은 많은 응원과 격려 속에 아덴만에서 안전한 선박 호송과 우리국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. 코로나19 속에서도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되십시오. 대한민국! 파이팅!"<br /><br />세계 각지에 나가 있는 우리 파병 장병은 1,000여 명에 이릅니다.<br /><br /> "국민 여러분, 즐거운 명절 되세요!"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