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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수도권도 불안불안…추석 연휴 재확산 우려

2021-09-20 1 Dailymotion

비수도권도 불안불안…추석 연휴 재확산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, 전국 확진자 중 비수도권 비중은 높아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더욱이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이 이뤄지면서 수도권에 집중됐던 감염 양상이 비수도권으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일요일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40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전날보다 15명 줄었는데 감염 비율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5일 10%대까지 떨어졌던 비수도권의 감염 비율이 최근 25%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 민족 대이동까지 겹치면서 수도권에 집중됐던 감염이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큽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울산에서 추석을 앞두고 친척 모임을 가졌던 가족 9명과 지인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부산에서도 고향을 찾은 수도권 거주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추석은 아무래도 전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가 99% 이상 유행하고 있고 이동량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감염 확산 위험성이 높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."<br /><br />소규모 집단 감염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영도구의 지인 모임 감염이 서구의 시장까지 번지면서 상인 등 1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서는 서구 목욕탕 집단 감염으로 8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환자가 82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경북 구미에서 15명, 김천에서 1명이 감염됐는데 외국인 농업 근로자 관련 접촉자들로 누적 확진자 수는 3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과 백신을 맞았다는 안도감으로 거리두기 효과가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다만 추석 전에 상당히 많은 접촉과 이동량 증가가 수치로 확인됐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환자는 증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."<br /><br />추석 연휴 고향을 찾았거나 여행을 떠난 사람들은 일상으로 복귀하기 전 진단 검사를 받는 등 적극적인 선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altyp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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