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장동 개발 의혹이 추석 연휴 정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경기지사는 직까지 내걸며 정면돌파에 나섰지만, 특검 카드를 꺼내 든 9총공세가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대장동 개발 의혹' 논란에 직을 걸고 배수진을 친 이재명 경기지사. <br /> <br />[이재명 / 경기지사 (어제) : 제가 부정을 하거나 정말 단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익을 취했으면 후보 사퇴하고 공직 다 사퇴하고 그만두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 야권의 공세에 검찰 고발이라는 강수로 맞받은 데 이어, 이번에는 '토목 기득권'을 해체하겠다며 반격의 프레임을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 안팎의 집중포화를 맞는 상황에서 해명에 연연하기보단 특유의 추진력으로 정면돌파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반면 '고발사주 의혹'으로 수세에 몰렸던 국민의힘은 총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현장을 찾아간 홍준표 의원은 서민의 피를 빨아댄 거머리 떼를 가만두지 않겠다면서 공세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고, <br /> <br />[홍준표 / 국민의힘 의원 : 서민의 피를 빨아댄 거머리 떼 아닌가. 부당이득금 이거는 전부 국고로 환수를 해야 한다.] <br /> <br />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 역시 이재명 지사를 정조준하고 연일 비판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국정감사에 이 지사가 증인으로 나오지 않으면, 국정조사는 물론 특검 추진까지 불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추석 연휴가 지나 국회가 다시 문을 여는 대로 여야의 대치 전선은 한층 더 가팔라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입니다.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2017550067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