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. <br> <br>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몸살을 앓는 도로가 많았는데요. <br> <br>추석 당일인 내일은 더 붐빌 거라고 합니다. <br> <br>도로 정체도 답답한 일이지만, 코로나가 더 걱정입니다. <br> <br>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일요일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특히 확진자가 수도권에 몰려 있어, 연휴 기간 동안 지방으로 코로나가 퍼지진 않을까 걱정 되는데요. <br> <br>코로나 상황부터 김단비 기자가 점검해보겠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지방으로 향하는 길목인 만남의광장 휴게소에 가봤습니다. <br> <br>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매장 식사는 금지됐고 핫도그, 떡꼬치 같은 간단한 간식류만 포장 판매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식사는 안 되고 포장만 가능합니다." <br> <br>코로나 상황에서 맞는 네 번째 명절. <br> <br>가족 구성원 중 접종 완료자가 늘어나면서 약간은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. <br> <br>[문원배/ 인천광역시] <br>"못 뵌 지 좀 오래돼서. 길게 쉬니까 잠깐 가서 인사만 드리고 오려고 방문하고 있습니다. (백신 맞아서 안심되는 게) 없지 않아 있긴 하죠. 안 맞는 거보다 낫긴 하니까. <br><br>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적으로 405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. <br> <br>내일 교통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> <br>안전하게 보내고 싶은 연휴지만 코로나 상황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. <br> <br>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,605명으로 일요일 발생 기준으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><br>최근 4주간 일요일 발생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1,300~1,400명대를 유지하다, 최근 시장에서의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1,6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.<br> <br>수도권 감염자가 전체 확진자의 75%에 육박하는데 명절 이동량이 늘어나다 보니 지역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이상원 / 중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] <br>"추석으로 인해서 접촉의 증가로 인해서 환자 발생은 분명히 증가요인이 더 많다, 다만 그 증가의 패턴 자체가 폭발적이기라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수…" <br> <br>방역당국은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지체 말고 검사를 받아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이락균 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김단비 기자 kubee08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