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1,531명…'월요일 최다' 가능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,500명을 훌쩍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발표될 어제 확진자 수는 1,6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, 이럴 경우 월요일 기준 최다 수치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추석 전날인 어제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,5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이는 그제 같은 시간에 확인된 인원보다는 3명 적지만, 지난주 월요일 오후 9시 집계와 비교하면 112명 많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653명 등 수도권에서 1,145명, 비수도권에서 386명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9시 이후 추가로 집계된 인원까지 포함하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,600명 안팎, 많으면 1,600명대 초반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오늘 발표에서 1,600명 안팎으로 나오면 월요일 확진자로는 최다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종전 최다는 이달 첫째 주 월요일로 1,597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신규 확진자는 7월 7일 이후 매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했고, 오늘까지 77일째가 됩니다.<br /><br />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시장, 의료기관, 지인 모임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는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과 관련해 4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41명으로 늘었고, 중구 중부시장 집단감염 확진자도 22명 추가돼 모두 61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인천 남동구 의료기관에서는 25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56명으로 증가했고, 경남 양산시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11명 더 늘어 총 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