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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불붙은 '명낙 대전'…서로 "내부총질 말라"

2021-09-20 0 Dailymotion

다시 불붙은 '명낙 대전'…서로 "내부총질 말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추석 연휴에도 발품을 팔았습니다.<br /><br />호남권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-이낙연 캠프 간 공방 수위가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, 오늘(21일)부터 광주·전남 순회경선 투표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대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한 정세균 전 총리의 조직총괄, 임무영 전 국회의장 정무비서관을 영입했습니다.<br /><br />김현종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도 "리더로서 탁월한 능력이 있다"며 사실상 지지선언을 했습니다. 이 후보가 호남 경선 전, 세 결집에 탄력을 붙인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자신을 향한 대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는 아예 법과 제도를 바꿔 택지의 공영 개발을 제도화하겠다며 토건 기득권 해체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정면 돌파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후보는 전남 목포 동부시장과 여수 수산물시장 등을 돌며 바닥 민심을 훑었습니다.<br /><br />캠프에서는 특히 2017년 여수수산시장 화재 당시, 전남시자였던 이 후보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경선이 지금처럼 밋밋하게 가서는 내년 정권 재창출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. 경선이 좀 더 감동이 있고 활기차도록 여러분들이 한 번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호남권 TV토론회를 기점으로 두 캠프 간 공방 수위도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후보의 대장지구 관련 질문에 대해, 이재명 캠프 측에서 국민의힘 네거티브에 편승한 주장이라며, 내부총질을 서슴없이 자행하는 나쁜 후보"라고 날을 세웠고….<br /><br /> "광주 5·18 민주화운동 당시 전 언론은 이를 '폭도의 만행'이라고 보도했는데 그게 진실은 아니지 않습니까?"<br /><br />이낙연 캠프 측은 "해서는 안 될 말"이라며 "왜 위기 때마다 이낙연 탓을 하냐, 내부 총질을 멈추라"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추미애 후보는 별도로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고, 박용진 후보는 전북을 미래의 땅으로 이름 붙였다며 대통령 직속 새만금미래발전협의체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.<br /><br />김두관 후보는 첫 신입생을 모집 중인 전남 나주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을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오늘(21일)과 내일(22일) 각각 광주전남, 전북의 지역순회 경선 온라인·ARS 투표를 시작해 오는 25일과 26일 그 결과를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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