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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조직표는 옛말"…달라진 경선, 대세는 '온라인'

2021-09-20 1 Dailymotion

"조직표는 옛말"…달라진 경선, 대세는 '온라인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이 진행 중인 민주당 내에선 최근 "조직표가 안 듣는다"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앞으론 온라인 표심 잡기 경쟁이 더 중요해질 것이란 관측을 내놓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대선 경선 지역순회 첫 장소인 충청권 민심을 확인한 뒤엔 "조직표가 약화됐다"는 말이 돌았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지역순회 경선은 대의원 비중이 낮아 결국 권리당원의 표심이 승패를 좌우하는데, 비교적 충성심 높은 조직투표를 하는 대의원과 달리 권리당원은 자유투표 경향이 두드러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흔히 조직표라고 하면 당협위원장이나 각 지역 국회의원의 영향력이 높은 투표를 말하는데, 전문가들도 실제로 점점 효과가 약해지고 있다고 분석합니다.<br /><br />버스를 대동해 직접 부딪히는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탓도 있지만, 시대적 흐름상 자연스레 온라인상에서의 네트워킹과 커뮤니티 활동에 더 영향받게 됐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상황 때문에 그 속도도 더 빨라질 것이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"오프라인에 기반한 근육질 중심의 조직관리가 아닌 SNS로 네트워킹된 스마트한 조직관리 방식이 유효할 것으로… 당협위원장의 역할과 위상도 과거와 달라졌습니다. 당연히 선거 캠페인 방식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겁니다"<br /><br />대신 "대세는 온라인 민심"이라는 의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당시 민주당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당원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는데, 문재인 당 대표 시절과 대선을 거쳐 급격히 당원 수가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한 관계자는 "온라인 당원들 모집 후 조직표가 아닌 자유투표 하는 경향이 더 두드러졌을 수 있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'패거리 정치'보다 '소통 정치'가 정치인의 필수 덕목으로 자리 잡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이준석 대표의 당선이 그야말로 '조직표'가 약화된 정치권의 판도 변화를 입증했다는 평가 속에, 내년 대선에서도 온라인 소통에 공을 들이는 정치인들의 태도 변화는 가속화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최근 선거인단 명부 작성일인 9월 30일 전까지 입당과 함께 당비를 납부하면 대선 경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는데, 온라인상에서의 지지자 가입 인증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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