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,700명대로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 내내 요일 최다 확진에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중부시장 집단감염 규모가 10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일 상인이 처음 확진된 뒤 접촉자 추적 관리에서 잇따라 환자가 확인된 겁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이 시장 종사자였지만, 일부 방문자도 확진된 만큼 방역 당국은 지난 7일부터 18일 사이에 시장을 다녀갔다면 반드시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300명 넘게 확진된 송파구 가락시장 집단감염도 20여 명이 추가되는 등 확진 여파가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전통시장 외에도 병원과 노래방, 건설현장 등 사람이 모이는 곳마다 환자가 속출해 신규 환자는 1,729명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요일 발생 기준 가장 많은 환자로, 나흘째 요일별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내 환자 10명 가운데 8명 가까이가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 기간 이동으로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김경우 /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: 지난 추석에는 일일 전국 신규 확진자 수가 한 60~70명이었는데 지금은 1,700∼2,000명 가까이 나오니까 확진자 수가 너무 많고 또 전염력이나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가 지금 99%를 차지하고 있는데…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최대 2주에 달하는 잠복기를 고려해 연휴 이후 몸 상태를 잘 살핀 뒤,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곧장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2116483866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