늦은 밤 고속도로 위를 위태롭게 헤매던 70대 치매 노인이 실종 18시간 만에 경찰관에게 구조돼 가족 품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새벽 1시쯤 한 노인이 경부고속도로를 걷고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서초서 교통과 A 경장은 바로 출동해 고속도로 위를 샅샅이 뒤졌고, 50분 뒤 경부고속도로 잠원고가차도 부근에서 걷고 있는 노인을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A 경장은 사고를 막기 위해 경광등을 환하게 켠 뒤 차에서 내려 노인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노인은 치매를 앓고 있었는데 휴대전화 없이 집을 나섰다가 길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노인의 정보를 조회한 결과, 전날 치매 노인 실종자로 등록된 70대로 확인돼 실종 18시간 만에 가족들과 연락이 닿을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2114581945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