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휴에도 월요일 기준 최다…"전국 확산 우려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석 연휴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는 1,700명을 넘으면서 나흘째 요일별 최다치를 새로 썼죠.<br /><br />추석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하지는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하루 새 나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,729명.<br /><br />국내에서 코로나19 발생 뒤 월요일 기준으로는 가장 많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은 1,697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비율이 76.7%에 달했고,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6명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추석 연휴 이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됐던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도 37.2%로 무증상 감염을 통한 확산까지 고려하면 추석 연휴 이후 상황은 그야말로 일촉즉발입니다.<br /><br /> "이 증가세가 유지된다면 추석 이후에는 전국적인 확산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, 이렇게 된다면 폭발적인 증가가 단기간에라도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서…"<br /><br />다행인 것은 이런 확산세에도 사망률과 치명률이 주요 국가들보다 여전히 낮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인구 100만 명당 주간 사망자는 1명으로 유지되고 있고, 누적 치명률도 0.8%로 이스라엘 다음으로 낮습니다.<br /><br />1차 백신 접종은 어제 하루 2만1천여 명이 이뤄져 누적 3,652만여 명, 전체 인구의 71.1%에 도달했습니다.<br /><br />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2,218만여 명으로 접종률은 43.2%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