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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 앞두고 '대장동 특혜' '고발 사주' 의혹...정치권 요동 / YTN

2021-09-21 12 Dailymotion

대선이 불과 반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불거진 이른바 '대장동 개발 특혜' 의혹과 '고발 사주' 의혹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고발 사주' 의혹으로 먼저 곤욕을 치른 국민의힘은 '대장동 특혜' 의혹에 총공세를 펼치며 이슈 전환을 시도하고 있지만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석 연휴에도 국민의힘은 이재명 지사의 '대장동 개발 특혜' 의혹에 집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주자들은 SNS에 지자체장의 부정부패를 다룬 영화 '아수라'를 언급하며 비난 공세를 퍼부었고, <br /> <br />이준석 대표도 분양이 안 될 리가 없는 금싸라기 땅에 대체 어떤 리스크가 있길래 전직 대법관과 같은 엄청난 자문이 필요했는지 얼개가 잡혀간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동시에 국정감사 증인 채택,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들고 나섰는데, 민주당과 이 지사가 호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이 지사는 "단돈 1원이라도 받은 게 있다면 공직뿐 아니라 대선 후보직도 사퇴하겠다"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, <br /> <br />대선을 앞두고 국감이나 특검에 휘말리는 건 무리수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은 '대장동 게이트' TF팀까지 꾸리며 '고발 사주' 의혹 이슈 전환에 나섰지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당 측에서 윤석열 전 총장의 '검찰 사유화'라며 비난을 멈추지 않는 데다 제보자 조성은 씨도 연일 SNS에 글을 올리며 공수처의 수사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배종찬 /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: 분명히 이게 규명이 된다면 윤석열 후보는 '고발 사주' 의혹으로, 또 '대장동 개발' 의혹으로 이재명 후보는 여성 표, MZ세대, 중도층까지 표가 다 달아날 겁니다. 말 그대로 후보자 사퇴를 해야 될지도 몰라요. 그런데 이게 후보자가 결정되고 대선 때까지 밝혀지겠느냐.] <br /> <br />하지만 반년도 채 남지 않은 대선 전까지 두 의혹 모두 결론이 나기는 쉽지 않은 상황. <br /> <br />결국 여야 간 '프레임 전쟁'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, 곧 있을 국감에서도 정국 주도권을 쥐려는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황혜경입니다.<br /><br />YTN 황혜경 (whitepape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2118510873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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