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11월부턴 백신 접종자들은 자가격리 없이 미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됩니다. <br> <br>그런데, 미국이 승인하지 않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접종한 걸로 인정해줄 지는 아직 확실치가 않습니다. <br> <br>염정원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미국이 오는 11월부터 외국인 방문객에 대한 여행 조건을 완화합니다. <br> <br>백신 접종 증명서와 미국 방문 사흘 전 발급받은 코로나 음성 확인서만 있으면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. <br> <br>[젠 사키 / 미 백악관 대변인] <br>"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엄격한 절차가 시행될 것이며, 미국에 입국할 외국인은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.(변경안은) 11월 초 부터 시행합니다." <br> <br>미국 정부가 어떤 백신을 입국 허용 대상으로 승인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. <br><br>WHO가 승인한 백신은 화이자, 모더나, 얀센 그리고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, 중국의 시노팜, 시노백 인도의 코비실드 등 모두 7종류지만, 미국에서 승인한 백신은 세 종류뿐입니다.<br> <br>부작용 등의 우려로 백신 접종 의무 대상이 아닌 어린이는 예외입니다. <br> <br>화이자는 자체 임상실험 결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도 백신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[빌 그루버 / 화이자 수석 부사장] <br>"백신 접종을 한 (5~11세)어린이의 몸속 항체의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능력이 16세~25세 항체와 거의 일치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" <br><br>위드 코로나를 시행 중인 영국도 최근 여행 제한을 풀었습니다. <br><br>유럽과 미국에서 접종한 백신만을 인정했던 영국은 우리나라에서의 접종도 인정해 자가격리를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김미현<br /><br /><br />염정원 기자 garden9335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