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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부도설에 세계 증시 급락 / YTN

2021-09-21 8 Dailymotion

중국 최대 민영 부동산 개발 업체인 헝다 그룹의 부도설에 세계 주요 증시가 급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는 2% 넘게 떨어졌고, 일본 닛케이 지수도 2.17%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지시각 20일 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는 2.19% 급락한 14,713.9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월 12일 이후 4개월여 만의 최대 하락입니다. <br /> <br />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S&P 500 지수도 각각 1.78%와 1.70%씩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중 2.6% 넘게 하락했다, 장 막판 낙폭을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분위기는 아시아 증시에도 이어져 일본 닛케이 지수 또한 2.17% 급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것은 중국 최대 민영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 그룹의 위기설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공개된 부채만 350조 원이 이르는 헝다 그룹은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으려 중국 정부가 돈줄을 조이면서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3일 돌아오는 회사채를 막지 못해 금융기관의 연쇄 부실로까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로베르트 할베르 / BAADER 은행 수석 애널리스트 : 사실상 부도 상태인 '헝다'가 중국판 '리먼브러더스'로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인지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월가 등 국제 금융회사의 헝다에 대한 투자가 크지 않고 중국 금융시장이 국제 시장과 밀접히 연관되지 않아 파급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더 많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번 사태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풀린 돈으로 생겨난 자산 거품을 조정하는 촉발제가 될 수도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<br /><br />YTN 이동헌 (dh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92120292167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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