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지지율 1위 고노, 과반 득표는 어려울 듯" <br />과반 득표자 없으면 1·2위 대상 결선투표 실시 <br />"결선투표로 갈 경우 기시다 후보 유리해져" <br />日 자민당 내 변화·세대교체 가능성 주목<br /><br /> <br />일본의 새 총리를 선출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유권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고노 행정개혁상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, 최종 투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명의 후보 가운데 지지율 1위를 차지한 후보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상입니다. <br /> <br />산케이신문의 여론조사 결과 고노 행정개혁상이 52.6%, 기시다 전 자민당 정조회장이 15.2%의 지지율을 각각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카이치 전 총무상은 11.6%, 노다 자민당 간사장 대행은 6.4%로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본 주요 언론은 고노 행정개혁상이 과반을 득표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민당 내 주요 파벌들이 지지 후보를 통일하지 못해, 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만약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, 1·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결선 투표는 1차 투표와 달리 국회의원 표의 비중이 훨씬 커지는 만큼, 국회의원들이 누구에게 힘을 실어줄지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고노 행정개혁상은 국회의원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적어, 결선 투표로 갈 경우 기시다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이번 선거에서는 자민당 내 세대교체 가능성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아베 정권 계승을 표방한 스가 현 정권과 달리 주도 세력이 바뀌고 젊은 세대의 역할이 부각될 경우 당 분위기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92214272216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