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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험담하고 다녀서"…추석날 식당서 무차별 흉기 난동

2021-09-22 0 Dailymotion

"험담하고 다녀서"…추석날 식당서 무차별 흉기 난동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추석 당일이었지만, 경찰서에 소속된 형사들이 총동원돼 용의자를 4시간 만에 붙잡았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추석 당일인 화요일(21일) 저녁.<br /><br />식당에서 노란색 점퍼를 입은 남성이 황급히 나오다 넘어집니다.<br /><br />바닥에 엎어진 남성은 곧바로 일어나 골목길로 유유히 사라졌습니다.<br /><br />이 남성은 건물을 빠져나오기 직전, 식당 안에서 여러 사람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.<br /><br />모두 5명이 다쳤고, 이 중 60대 남성은 상처가 깊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.<br /><br /> "비명소리가 바로 들려가지고 내다보니까 남자 세 분이 먼저 도망을 나오시고, 그리고 사장님이 제가 볼 때 의자로 막았던 것 같아요. 피의자의 칼을 막으면서 뛰쳐나오시고 이쪽으로 신고하러 오시고. 저는 너무 놀라서 방 안으로 들어갔고…"<br /><br />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 A씨는 이로부터 4시간 뒤 부산에서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추석 명절이었지만, 관내 전 형사들이 비상 소집돼 신속하게 대응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 결과, A씨는 미리 흉기를 준비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고향 지인 B씨가 자신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게 이유였습니다.<br /><br /> "사이가 안 좋던 중에 술 한잔 먹고 가는데 또 그 사람들 모여서 자기 험담하고 다른 남자들하고 술 먹고 있구나, 그래서 자기는 눈이 돌아서 칼부림 했다 1차는 이렇게 진술하고 있거든요."<br /><br />하지만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애꿎은 B씨의 지인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 (take5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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