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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수처, '고발 사주' 수사 박차…관계자 소환 주목

2021-09-22 1 Dailymotion

공수처, '고발 사주' 수사 박차…관계자 소환 주목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고발 사주'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지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는 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휴 내내 관련 작업을 벌인 가운데 이를 토대로 관계자들의 소환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'고발 사주' 의혹과 관련해 연휴 내내 압수물을 분석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했습니다.<br /><br />추석을 앞두고 김진욱 공수처장은 수사 착수 배경과 관련해 "사건의 본령은 직권남용"이라며 "공수처가 수사할 수밖에 없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동시에 수사를 "신속하게 진행하겠다"는 의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공수처는 이런 기조에 따라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손준성 검사의 휴대폰 등을 분석하는 데에 포렌식 및 수사팀 외에 추가 인원을 투입하는 등 공을 들여왔습니다.<br /><br />분석 결과에 따라 사건 관계인들의 소환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만약 고발장 최초 작성자와 관련한 실마리가 발견됐을 경우 작성자가 소환 대상자로 고려돼 공수처 조사를 받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손 검사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야당에 고발장을 전했다는 게 의혹의 핵심인 만큼, 관련 정황이 구체적으로 파악됐을 경우 머지 않아 이들이 공수처 조사를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사를 토대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연결고리가 파악된다면 윤 전 총장까지 소환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압수물의 보안성이 높아 분석이 쉽지 않으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, 공수처는 결론을 열어놓고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철저히 수사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공수처는 또 현재 공석인 부장검사와 평검사 보충을 앞두고 있어 충원이 완료될 경우 수사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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