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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주변 피해 없게” 일상 복귀 위한 긴 줄…의료진 구슬땀

2021-09-22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검사 받고 맘 편하게 내일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시민들로 선별 진료소에는 종일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. <br> <br>혹시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까봐, 선제 검사를 받는다는 시민들의 이야기, 장하얀 기자가 들어봤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SRT 고속철도 상행선 종착역인 서울 수서역. <br> <br>역사 앞에 선별진료소 천막이 세워졌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QR체크 좀 부탁드릴게요. (인증되었습니다)" <br> <br>열차로 귀경한 시민들이 소독한 손에 비닐 장갑을 끼고 검사 순서를 기다립니다. <br><br>"연휴 마지막날 수서역 선별 진료소에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." <br> <br>내일부터 본격적인 출근과 등교를 앞두고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겁니다. <br> <br>[김선만 / 서울 송파구] <br>"광주 갔다왔습니다. 직장에 복귀하기 전에 선제검사 다 해야해서. 소가족끼리 가서 부모님 뵙고 왔습니다." <br> <br>[선제검사 받은 귀경객] <br>"할머니만 뵙고 산소 갔다가 바로 올라와서. 저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피해 받을 수 있으니까 검사 받는 겁니다." <br> <br>일부 기업 등이 직원들에게 연휴 이후 출근 전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한 영향도 있습니다. <br> <br>의료진들도 연휴를 반납하고 방역 일선을 지켰습니다. <br> <br>[김정호 / 선별진료소 운영팀장] <br>"(추석 연휴) 통으로 반납을 했고요. 다른 분들이 다 안전하게 추석 보낼 수 있으면 괜찮습니다." <br> <br>방호복에 보호장비까지 덥고 답답하지만 더 힘든 동료를 떠올리며 견딥니다. <br> <br>[서홍태 / 임상병리사] <br>"전국에서 모이는 검체 모아서 검사하는 임상병리사 선생님들이 훨씬 힘드시거든요.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죽을 일은 아니다." <br> <br>시민 협조와 의료진의 헌신 속에 방역의 최대 고비인 추석 연휴가 저물어 갑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권재우 <br>영상편집: 유하영<br /><br /><br />장하얀 기자 jwhit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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