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서 화이자 100만회분 도입…백신 자재 국내 생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영국에서 화이자 백신 100만회분이 당장 이번주부터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국과 영국이 백신 교환에 합의한 데 따른 건데요.<br /><br />미국과의 백신 협력도 강화되는데, 2024년부터는 백신 원부자재가 국내에서 첫 생산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국과 영국 백신 스와프를 통해 당장 도입되는 물량은 화이자 백신 100만회분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말부터 국내로 공급될 것으로 보이는데, 정부는 12월 중 이 100만회분을 영국에 반환합니다.<br /><br />이번에 도입되는 백신 물량은 50대 이하 연령층의 2차 접종에 활용됩니다.<br /><br />올해 백신 운용성이 훨씬 넓어진 겁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영국뿐 아니라 미국과도 백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글로벌 백신 원부자재 기업인 싸이티바사가 국내에 생산시설을 직접 짓기로 한 점이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내년부터 3년간 5,250만 달러, 우리돈 621억원을 한국에 투자하기로 한 건데, 글로벌 원부자재 기업이 국내에 공장을 짓기로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되면 국내에서 백신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고, 국제적인 백신허브 역할도 가능해집니다.<br /><br /> "국내 기업에 대한 필수 원부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, 세계적인 원부자재 공급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"<br /><br />특히 코로나도 독감처럼 매년 백신을 맞으며 관리하는 질병이 되면, 안정적인 백신 수급이 필수적인 만큼 이를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밖에 정부는 이미 계약한 화이자 백신 3,000만회분 외에 내년에 쓸 물량을 추가 구매하는 방안도 화이자사와 협의중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