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이 국민의당과 함께 대장동 지구 개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 요구서와 특검 안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경기지사를 포함한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국정조사와 특검에 반대하고 있는데, 이낙연 전 대표 측은 문제가 있기는 하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보수 야당이 대장동 특혜 의혹을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풀고자 하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이재명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, 그리고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당은 이번 국정조사 요구서와 특검 법률안 명칭에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름까지 넣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개인에게 수천억 원의 개발 이익을 몰아준 특혜인 만큼 사업 추진 과정과 이 지사의 개입 여부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재명 지사가 앞서 철저히 수사하라고 말한 만큼 이 지사를 지지하는 민주당 의원들도 국정조사 안과 특검 안에 동의할 것으로 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파장이 커지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특검에는 반대, 신속한 경찰 수사는 찬성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민주당 대선 후보 사이의 공동대응에 나서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언론, 토건세력, 야당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공동대응은 당의 단합을 기대하는 국민과 당원에게도 좋은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2위에 머물며 역전을 노리는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야당의 국정조사, 특검 요구에 반대하면서도 공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캠프 홍영표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 아침 라디오 방송에서 대장동 개발 건에 문제는 분명히 있다며 진상규명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추미애, 김두관 후보는 이재명 지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. <br /> <br />추미애 후보는 검찰, 언론, 정치권이 대장동 의혹 사건으로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덮으려 한다면서 이 지사를 공격하는 이낙연 전 대표가 물타기를 돕는 꼴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두관 후보도 대장동 사업이 난장판 소재가 된 이유는 마타도어 때문이라며 민주당 후보들이 야당의 특검 요구에 대해 공동으로 반대 입장을 내자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주영 (kimjy08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2313310588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