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野 '대장동' 특검·국조 요구서 제출…與 "수용 불가"

2021-09-23 2 Dailymotion

野 '대장동' 특검·국조 요구서 제출…與 "수용 불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연일 정치권을 달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서둘러 진상을 밝히자며 특검법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이승국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오늘 오전 이른바 '대장동 의혹'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와 특검법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"사업 선정 과정과 수익 배분 구조 등이 많은 의혹을 낳고 있다"며 "하루빨리 철저히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"고 밝혔는데요.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(이재명 지사가) '단 1원이라도 받았으면 공직 후보 사퇴하겠다'고 한 만큼, 흔쾌히 민주당 의원들이 이 특검 법률안과 국정조사 요구에 동의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."<br /><br />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도 "국회 국정조사로 이 부분을 살펴 다른 지자체로 부패 사업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민주당은 야권의 특검과 국정조사 주장을 정치 공세라고 일축하며 수용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윤호중 원내대표는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"국민의힘은 민심을 거스르기로 작정한 듯하다"고 비판했는데요.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의힘의 볼썽사나운 네거티브 공세도 명절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. 정쟁보다는 민생을 살리는 선의의 경쟁을 하라는 것이 민심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따르지를 않는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신현영 원내대변인은 회의 뒤 "불필요한 특검과 국정조사 요구에 응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"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캠프도 이 사안을 '국민의힘 게이트'라고 다시 한번 규정하며, 적극 방어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 측 전재수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"이 지사가 단 한 가지라도 비리와 관련돼 있다는 내용이 없다"며 "수사 기관의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 모두 대선 경선이 한창인데, 오늘 주자들 움직임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는 오늘 공식 일정이 없습니다.<br /><br />대장동 의혹 관련 대응책 마련에 집중할 것이란 관측 속에 조금 전 자신의 SNS에 "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민주당 경선 후보들의 공동 대응"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후보는 오늘 경남과 울산을 잇따라 찾아 지역 공약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말 호남 경선에 이어 다음 달 2일 열리는 부산·울산·경남 경선을 겨냥한 행보입니다.<br /><br />대장동 의혹을 놓고 두 후보 캠프 간 공방전도 격화하는 가운데 호남 경선 투표율이 다소 저조한 것을 두고도 양측은 유불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추미애 후보는 진주와 창원에서 당원들과 간담회를 하는 등 경남 표심 잡기에 나서고, 박용진 후보는 전남 나주와 여수, 순천을 돌며 이틀 앞으로 다가온 광주·전남 경선 총력전을 벌입니다.<br /><br />8명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은 오후 5시 당 선관위가 주관하는 두 번째 TV토론에서 격돌합니다.<br /><br />오늘 토론회는 주도권을 가진 후보가 상대 후보를 지목해 자유 주제로 질문하는 '주도권 토론' 위주로 진행되는데요.<br /><br />이른바 '고발사주 의혹' 등을 놓고 주자 간 치열한 공방이 오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앞으로 네 차례 추가 TV토론을 거친 뒤 다음 달 8일 2차 컷오프를 통해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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