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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점·출발자금·모병제…“20대 남성 잡아라” 병역 공약 봇물

2021-09-23 12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야 대선주자들 모두 내년 대선에서 2030 표심이 판세를 가를 것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20대 남성을 겨냥해서는 각 캠프들이 군 복무 관련 공약을 내놓고 있는데, 이다해 기자가 비교해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주요 여야 대선주자들의 군복무 관련 공약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. <br> <br>군복무 이행시 혜택을 주거나 아예 모병제로 징집 방법을 바꾸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면 주택 청약시 가점 5점을 주고, <br> <br>모든 대학이 군복무를 학점으로 인정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(어제)] <br>"군 복무가 장병들의 미래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군복무를 마치면 사회 출발자금 3천만원을 주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[이낙연 / 전 민주당 대표] <br>"제대할 때 사회출발자금 같은 걸 장만해서 드렸으면 좋겠다. 한 3천만원 가능하다면." <br> <br>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은 모병제를, 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선택적 모병제를 들고 나왔습니다. <br> <br>[홍준표 / 국민의힘 의원(지난 14일 '뉴스A')] <br>"젊은이들은 이제 징병의 멍에로부터 풀어줄 때가 됐다. 갑자기 하겠다는 그 뜻이 아니고 점차적으로 모병제와 징병제를 병행하다가" <br> <br>[이재명 / 경기지사(지난 7월)] <br>"선택적 모병제. 징병을 기본으로 하는데 이중에 원하면 일정기간 복무를 조건으로 충분한 보수를 주고 전문병사로 양성하자는 거예요." <br> <br>모두 20대 남성을 겨냥한건데 후보들의 20대 지지율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<br>지난 17일 발표된 주요 대선주자 호감도 조사에서 홍 의원은 20대 남성 47%로부터 호감간다는 답을 얻었습니다. <br> <br>20%대인 윤석열, 이재명 두 사람보다 두 배 높은 수치인데, 전 연령을 합친 호감도에서는 이 지사 34%, 윤 전 총장 30%, 홍 의원이 28% 순이었습니다.<br> <br>20대 남성의 지지를 받기 위한 후보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<br><br>영상편집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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