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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수도권 확산 우려…"내주부터 연휴 여파 나타날 것"

2021-09-23 0 Dailymotion

비수도권 확산 우려…"내주부터 연휴 여파 나타날 것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(22일) 하루에도 1,716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여전히 10명 중 7명의 신규 감염자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지만, 연휴 이동 여파로 비수도권의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다음 주부터 감염 규모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용산구에 있는 순천향대병원입니다.<br /><br />연휴 전날인 지난주 금요일, 의사와 간호사 각각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모두 50명 가까이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병원 측은 의료진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한 만큼, 돌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의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도 하루 사이 24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43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크고 작은 집단감염에 일상 속 감염까지 겹치며 수도권의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 지역사회 감염자의 76%가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수도권의 거센 확산세가 추석 연휴 이동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와 기차역 등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선 90명이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동에 따른 감염 확산 양상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보다 백신 접종률을 높여 유행에 대응해야 하는데, 방역당국은 국민 80%가 1차 접종을 마치면 감염 전파 속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 "면역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전파 속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나머지 보건학적 조치 부분에서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는 여지들이 생길 수 있는 시점이 될 것으로…"<br /><br />한편, 방역당국은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 효과가 확인된 만큼, 접종 완료자가 변이 감염자와 접촉해도 앞으로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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