임신부와 소아 청소년에 대한 구체적 접종 일정이 포함된 4분기 예방접종 계획이 다음 주 월요일에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는 접종 완료 이후에 맞는 추가접종, 부스터샷 계획도 포함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만 12살~17살 사이 소아·청소년 276만 명에 대한 접종 계획이 오는 27일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미 미국,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소아 청소년에 대한 접종이 이뤄진 만큼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들 연령대에 대해 화이자 백신의 사용을 허가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12살에서 15살까지는 안전성이 우려된다며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기석 /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: 12~15세는 저는 조금 신중하게 가는 게 좋겠다 싶습니다. 왜냐하면 안전성 문제 때문입니다. 효능은 당연히 있습니다. 그러나 한창 자랄 나이, 세포 분열이 왕성한 그 나이에….] <br /> <br />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도 특별히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결과에 근거해 이번 접종 계획에 포함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부스터샷 접종 계획도 발표되는데,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감염 취약계층이 주요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요양병원 환자와 종사자,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과 고령층 등이 포함됩니다. <br /> <br />돌파 감염 비율이 높은 얀센 접종자들에 대한 부스터 샷은 이번 계획에는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박영준 /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: 1회 접종이라는 것의 한계라는 부분들은 좀 더 연구결과들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겠습니다. 거기에 따라서 아마 부스터샷이라든지 이런 부분도 같이 검토가 될 것으로 (생각합니다.)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또 접종 완료자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, 증상이 없다면 자가격리를 면제해 주기로 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동 감시만 받으면 되기 때문에 접종 혜택을 주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: 기존 지침에서는 확진자가 델타 변이 등에 감염된 경우 격리면제 대상에서 제외하였으나, 최근 연구결과 현재 접종되고 있는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유효함에 확인되었기에…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국민의 80% 접종은 달성 가능한 목표지만 여기에 도달해도 델타 변이의 전파력 등을 고려할 때 유행 종식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70%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2322111064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