액션·SF…대작 외화 찾아오는 가을 극장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석 이후 가을 극장가는 대작 외화들의 개봉이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전통의 첩보 액션물 007시리즈부터 SF 대작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박효정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자동차 추격을 벌이다 다리에서 뛰어내리고 전매특허인 총격신까지,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장면이 쉴 새 없이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사상 최장 시리즈인 007이 25번째 이야기 '007 노 타임 투 다이'로 이달 말 돌아옵니다.<br /><br />대니얼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 작품으로 시리즈 사상 최대 제작비 2억 5천만 달러가 투입돼 어느 때보다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합니다.<br /><br />모래 행성 '듄'에서 우주를 구원할 운명을 타고난 주인공이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악의 세력에 맞서 싸웁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기대작 '듄'은 다음 달 20일 국내 개봉합니다.<br /><br />전 세계적으로 2천만 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으로 천재 감독 드니 빌뇌브가 연출하고, 할리우드 대세 배우 티모테 샬라메가 주연을 맡았습니다.<br /><br />베니스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돼 호평받은 데 이어 지난 주말 영국, 이탈리아 등 24개국에서 먼저 개봉해 모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마블 최초로 악당이 주인공인 영화 '베놈'의 속편도 개봉합니다.<br /><br />미워할 수 없는 빌런 베놈과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의 대결이 주된 이야기로 빠른 전개에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을 앞세웠습니다.<br /><br />세 편의 영화 모두 세 면으로 보는 스크린X 등 특별관으로 상영합니다.<br /><br />한국 영화 개봉 소식은 뜸한 가운데 기대작 외화들이 가을 극장가를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