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수도권에서도 3, 4백 명대를 유지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백 명대로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석 연휴로 인한 전국 대확산 우려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. 허성준 기자! <br /> <br />비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모두 669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 환자 가운데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전날 23.9%에서 27.7%로 4% 포인트 가까이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석 연휴 뒤 가족 모임과 일상 접촉으로 인한 확산 우려가 현실화되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폭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 128명이 새로 양성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1차 대유행 막바지인 지난해 3월 11일 131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62명은 특정 국가 출신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달성군의 유흥주점과 서구의 노래방과 관련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일하는 여성 종사자 1명이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동일 국적 손님과 종사자 등이 잇달아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외국인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친지 모임을 자주 가진 것으로 보고,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에서도 수도권 접촉자와 가족 단위 확진자가 많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43명이 확진됐는데, 가족과 지인 접촉에 의한 확진자가 절반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춘천에서는 초·중학생 등 가족 3명과 또 다른 초등생 남매 등 가족 단위 확진자가 6명입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서는 71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서 하루 확진자가 70명을 넘은 건 지난달 4일 이래 50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유성구 택배 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가 5명 늘어 누적 감염자가 26명이 됐고, 동구 유치원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도 16명으로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에서는 모두 60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의 가족과 지인, 직장동료 등 'n차 감염' 사례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충남 75명, 전북 62명 경북 45명 등 다른 지역에서도 산발적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부터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의 여파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코로나19의 전국 대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허성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성준 (hsjk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92410590283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