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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"대장동 특검? 적반하장"…野 "제2의 조국 사태"

2021-09-24 0 Dailymotion

與 "대장동 특검? 적반하장"…野 "제2의 조국 사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'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'을 놓고 여야 간 대치가 첨예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이 어제 국정조사 요구서와 특검법안을 제출했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은 고발 사주 의혹 물타기를 위한 특검은 받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초롱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아침부터 여야 원내대표는 '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'을 놓고 충돌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대장동 특검은 "적반하장"이라고 일축하며 지도부 회의 발언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고발 사주 의혹을 받는 윤석열 검찰과 국민의힘이 물타기를 위해 대장동 국정조사와 특검을 꺼내 들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윤 원내대표는 신영수·원유철 전 의원과 곽상도 의원 등 대장동 개발 의혹에 연루된 야권 인사들을 언급하며 "내부 의혹자에 대한 자체 조사를 먼저 하고 특검 이야기를 꺼내는 게 순리"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같은 시간 회의를 연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자충수를 그만두고 특검과 국정조사에 협조하라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 주장처럼 대장동 의혹이 '국민의힘 게이트'라면 특검에 협조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논리입니다.<br /><br />김 원내대표는 "더이상 숨기고 버티면 제2의 조국 사태를 겪게 될 것"이라고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특검은 정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받을 수 없다는 민주당 입장은 강경합니다.<br /><br />대장동 의혹은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이기 때문에 여기서 진실을 밝히면 된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오후 1시 반부터 열리는 법사위 전체회의에는 박범계 법무장관과 김진욱 공수처장이 출석하는데요.<br /><br />고발 사주 의혹과 대장동 의혹을 놓고 여야 공방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법사위 상황은 조금 뒤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여야 대권주자들 움직임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대권주자들은 오늘 부산에 결집합니다.<br /><br />오후 5시 반 열리는 부산·울산·경남지역 TV토론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.<br /><br />토론에선 대장동 의혹을 놓고 이재명, 이낙연 두 후보가 치열하게 맞붙을 걸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낙연 후보는 경찰이 대장동 의혹 수사를 5개월간 미적거렸다는 지적이 나오는데, 손 놓고 있을 일이 아니라고 아침부터 선공을 날렸습니다.<br /><br />또 호남 권리당원의 온라인 투표율이 38.6%로 낮게 나오자 "민주당 경선이 야당보다 더 치열하고 역동적인 감동의 드라마가 되게 해달라", "결선투표로 가게 해 달라"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캠프는 의혹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대장동 의혹이 호남 경선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원식 선대위원장은 "민간에 넘기려던 사업을 공영으로 옮기면서 막대한 개발이익을 성남시민에게 돌려드린 게 대장동 사업의 실체"라면서 "토건세력이 정치권, 언론인, 법조 인맥과 스크럼을 짜고 개발의 허점을 파고 들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선 어제 TV토론에서 윤석열 후보의 '청약통장' 발언을 놓고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승민 후보가 "직접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봤냐"고 묻자 윤 후보는 "집이 없어서 만들어보지 못했다"고 답했는데요.<br /><br />청약통장은 무주택자가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만드는 건데 엉뚱한 답변을 한 겁니다.<br /><br />논란이 일자 윤석열 후보 측은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50세가 넘어 결혼해 주택청약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에선 당장 화성에서 살다 왔냐는 날 선 반응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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