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천대유 대주주 출석 요청…수사팀 추가 투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경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모씨에게 출석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김씨를 포함한 화천대유 관계자들의 자금 흐름을 살펴보는 데 수사팀을 추가 투입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화천대유 관계자들의 횡령·배임 의혹을 살펴보기 위해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.<br /><br />최근 경찰이 화천대유 대주주이자, 전직 경제지 법조팀장 김모씨에게 출석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용산경찰서는 "현재 김씨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청한 상태로, 김씨 측과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화천대유 감사보고서를 보면, 김씨는 화천대유에서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 원을 빌렸습니다.<br /><br />이성문 화천대유 대표도 회사에서 지난해 26억8천만 원을 빌렸다 갚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경찰은 이 대표를 이미 한차례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들의 자금 흐름을 살펴보는 데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소속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추가 투입했습니다.<br /><br />화천대유 관계자들의 수상한 자금 흐름이 있다는 금융정보분석원 FIU의 통보가 있었던 건 지난 4월.<br /><br />경찰 규정상 내사는 6개월 한도라 이번 내사는 다음 달 중으로 끝마쳐야 합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횡령·배임 혐의점을 포착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