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7명이 집단감염된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관련해 백신 접종을 완료했는데도 감염된 '돌파 감염' 사례가 20명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들에게서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도 검출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집단 감염 상황,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순천향대 서울병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 집단감염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병원은 확진자들이 머무는 병동을 제외하고는 정상 업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7일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모두 47명이 감염됐는데, 병원 직원이나 의료진이 37명으로 대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환자와 보호자 등 2천5백여 명에 대한 1차 전수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검체 채취 결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서울시는 확진자 가운데 20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는데도 감염된 '돌파 감염' 사례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가 19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초구에 있는 서울성모병원에서도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모두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호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같은 병실과 옆 병실 환자 등으로 번졌는데, 아직 추가로 나온 확진자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된 병원 직원 2명은 백신을 2차까지 맞은 상태라 역시 돌파 감염 사례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의료진과 환자, 가족 등 430여 명을 선제검사하고, 확진자가 나온 병동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, 수도권 집단 감염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도권 전통시장 확산세가 눈에 띄게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선 어제 하루에만 90명이 넘는 종사자가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561명이 집단감염된 겁니다. <br /> <br />종사자들이 시식이나 흡연, 식사를 같이하며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어려웠던 것이 주된 감염요인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시장 안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, 음성 확인자만 근무할 수 있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구 중부시장 관련 확진자도 밤사이 또 늘어서, 서울시 기준 224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 조사 결과 시장 안에 있는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2413352593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