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코로나 신규확진자 역대 최다…단기 치료센터 개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경기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는 증상이 가벼운 재택치료자들에게 단기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특별생활치료센터를 개설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기도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700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08명으로 703명이던 지난 7일의 종전 하루 최다기록을 16일 만에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검사 건수가 줄어든 추석 연휴 닷새간 500명대였던 하루 확진자가 연휴가 끝나기가 무섭게 급증하면서 다시 700명대로 올라선 겁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경기도내 누적 확진자는 8만 4,700여 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절반가량이 소규모 n차 감염으로 나타나 일상 속 확산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<br /><br />주요 집단 감염사례로는 이천시 인력사무소와 포천시 제조업체, 화성시 정수기제조업체, 안산시 어린이집 등에서 20∼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인구 이동 및 가족·지인 간 접촉이 증가함에 따라, 오늘부터 확진자 숫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"<br /><br />경기도는 무증상 또는 경증으로 자택에서 치료받는 재택치료 환자들에게 단기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특별생활치료센터를 개설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센터는 재택치료 환자 중 고열 등 건강 이상이 발생할 경우 1∼3일간 단기로 입소시켜 치료합니다.<br /><br />특별치료센터는 이동형 음압병동을 갖추고 있어 대면 진료와 산소치료 서비스도 제공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