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정현·하윤기…KBL 역대급 신인들 온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남자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가 다음주 화요일에 개최됩니다.<br /><br />연세대 이정현과 고려대 하윤기가 1순위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2m가 넘는 선수가 6명이나 있어 역대급 드래프트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연세대 이정현입니다.<br /><br />대학 최고의 가드 이정현은 1m 87cm의 신장에 스피드를 갖췄습니다.<br /><br />슈팅이 정확하고 돌파도 날카로워 공격은 당장 프로에서도 통한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 "픽앤롤도 늘었고, 슈팅 역시 자신 있고요. 그리고 수비력도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해서. 잘 준비한 만큼 프로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또 다른 1순위 후보는 고려대 하윤기 입니다.<br /><br />2m 4cm의 신장에 뛰어난 운동 신경을 보유한 하윤기는 고교 시절부터 한국 농구를 이끌 유망주로 주목받았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여름 국가대표에 뽑혀 아시아컵 예선과 올림픽 예선에 출전한 하윤기는 국제무대에서도 밀리지 않는 높이를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1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의 선택에 따라 이정현과 하윤기의 소속팀이 결정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또 이번 드래프트에는 2m 7cm인 연세대 이원석 등 2m가 넘는 선수가 6명이나 있어 역대급 신인 선발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KBL의 미래가 한자리에 모이는 신인 드래프트는 다음 주 화요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